삼성증권은 24년 작년 시가 배당률이 무려 7.3%이었습니다.
명실상부한 고배당주인데요. 올해는 주가까지 상승하여 주주들의 즐거움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주주환원정책
1. 배당성향 50%까지
삼성증권은 현재 배당성향이 35%입니다. 이것을 50%까지 끌어 올릴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2. 자사주 매입및 소각
삼성증권은 삼성생명이 대주주이며 22%를, 연기금이 13%를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삼성증권은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보다는 배당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주주환원정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3. 종합투자인가 IMA
삼성증권은 현재 종합투자 인가를 받기 위한 조건을 만드는 중입니다.
자기자본 8조 요건을 달성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하기 때문에 당분간 공격적인 배당금 확대는 없을 것이라 보입니다.
삼성증권 역대 배당금
삼성증권은 1년에 한번 기말배당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배당금 | 배당수익률 | |
24년 | 3,500원 | 7.29% |
23년 | 2,200원 | 5.42% |
22년 | 1,700원 | 4.86% |
21년 | 3,800원 | 7.65% |
20년 | 2,200원 | 5,10% |
삼성증권 25년도 배당금 일정
배당금 | 미정 |
배당기준일 | 25년 12월 31일 |
배당락일 | 25년 12월 29일 |
마지막 매수일 | 25년 12월 26일 |
배당금 지급일 | 26년 4월 중순 |
삼성증권 25년 상반기 실적은?
삼성증권은 2025년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실적은 전반적으로 시장 기대치에는 부합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일부 지표에서 감소세를 보이면서 아쉬움이 남는 결과였습니다.
먼저 영업이익은 약 6,43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4.1% 감소했습니다.
또한 당기순이익은 약 4,831억 원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약 5.5% 줄어든 수치입니다.
특히 2분기만 놓고 보면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약 9% 감소하며 하락폭이 더 크게 나타났습니다.
매출 측면에서는 상반기 전체 매출이 7조 8,379억 원으로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는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영업 환경에서의 압박 요인이 컸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감소한 이유는?
주요 원인으로는 대형 IPO 일정이 연기되면서 IB(기업금융) 부문과 수수료 수익에서 기대만큼의 매출 기여가 이루어지지 못한 점이 꼽힙니다. 여기에 S&T(세일즈앤트레이딩)와 자기매매 등 운용손익 부문에서도 손익이 줄어든 것이 실적에 부담을 주었습니다.
다만 긍정적인 요인도 있습니다. 삼성증권의 강점인 자산관리(WM) 부문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액자산가(HNWI) 고객이 증가하고 고객 자산 규모가 확대되면서 안정적인 수수료 기반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반면 판관비 증가와 같은 비용 부담, 그리고 지난해 기저 효과가 이번 실적에 부정적으로 작용하면서 전체 수익성 개선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종합해보면, 삼성증권은 상반기에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감소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자산관리 부문이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하반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향후 대형 IPO 재개와 발행어음 인가 여부 등이 실적 회복의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하반기 / 연간 실적전망 및 주요 변수
하반기 들어 삼성증권의 실적이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이 대부분이고, 다음 요인이 실적을 좌절 또는 견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형 IPO / IB 딜 재개 여부
상반기에 연기 또는 철회된 IPO 프로젝트들이 하반기에 재개되면 IB 수수료와 관련 수익이 늘 수 있습니다.
예: DN솔루션즈, 롯데글로벌로지스 등의 건이 연기됬는데 재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발행어음 사업 인가 및 확대
하반기에 발행어음 사업 인가를 취득할 가능성이 거론됨. 이것이 허가되면 WM 및 IB, 트레이딩 부문 간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됩니다.
자산관리(WM) 부문 지속 성장
자산 1억 원 이상 고액자산가 증가, 고객 자산 규모 증가 추세가 지속됨. 이는 안정적인 수수료 기반이자 실적 하방을 방어하는 역할을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비용 통제 및 판관비 개선
상반기에 판관비 등이 증가하면서 수익성 압박 요인이 있었던 만큼, 비용 구조 조정 또는 증가율 제한이 실적 회복의 열쇠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