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바이오로직스 인적분할
- 삼성 바이오로직스 거래정지
- 삼성 바이오로직스 배당은?
삼성 바이오로직스가 10월 17일 인적분할을 발표했습니다.
삼성 바이오로직스 주가
삼성 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년간 최저 90만원에서 최고 120만원이며
현재 박스권에서 주가가 왔다갔다 하고 있습니다.
인적분할을 발표한 뒤엔 조금 주가가 떨어진 상태이며
삼성 바이오로직스의 최대주주인 삼성물산 또한 비슷한 주가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삼성 바이오로직스 인적분할이란?
10월 17일 삼성 바이오로직스는 주주총회를 개최해 인적분할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출석주주의 99.9%가 찬성했는데요.
이번 인적분할로 삼성 바이오로직스의 투자부분이 '삼성에피스홀딩스'로 분리됩니다.
1. 인적분할이란?
‘인적분할’은 한 회사가 기존 주주들의 지분 비율 그대로 회사를 둘로 나누는 것을 말합니다.
즉, 회사만 둘로 나뉘고 주주는 그대로 유지되는 구조입니다.
예를 들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인적분할을 하면,
‘존속회사(기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신설회사’가 생기고, 기존 주주는 두 회사의 주식을 같은 비율로 모두 받게 됩니다.
기존 주주들은 두 회사의 주식을 모두 같은 비율로 받게 됩니다.
즉, 주주의 돈이 줄어드는 건 아니고, 가진 주식이 두 종목으로 나뉘는 것입니다.
2. 인적분할을 하는 이유
그렇다면 왜 굳이 회사를 나눌까요?
기업들이 인적분할을 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1. 사업 구조를 더 명확히 하려고
→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의약품 생산(CMO) 외에도 삼성바이오에피스, 신약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 각 사업부를 분리하면 사업별 실적과 가치가 더 투명하게 보이게 됩니다.
2. 전문 경영 효율성 향상
→ 각 회사가 독립적으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어
더 빠르고 효율적인 경영이 가능합니다.
3. 기업가치 재평가
→ 분할 후 각 회사의 사업이 시장에서 개별적으로 평가되면, 오히려 총 기업가치가 더 높아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3. 인적분할 후 주식은 어떻게 되나요?
분할이 완료되면,
기존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주는 새 회사의 주식도 자동으로 받게 됩니다.
비율은 65:35로
예를 들어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을 100주 가지고 있다면,
이젠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은 65주/ 삼성에피스홀딩스 주식은 35주를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핵심 요약:
1. 회사는 둘로 쪼개짐
2. 주주는 그대로 유지
3. 주식은 두 종목으로 나눠 보유
4. 인적분할 후 주가 변화는?
분할 직후에는 주가가 다소 흔들릴 수 있습니다.
두 회사의 가치가 새로 평가되는 과정에서
시장에서는 “어느 회사가 더 성장성이 높을까?”를 두고 가격이 조정되기 때문이죠.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평가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각 회사의 실적이 분리되어 투명해지고,
신규 투자 유치도 더 쉬워지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과거 SK텔레콤이 인적분할을 통해 SK스퀘어를 만든 뒤 각 사업의 가치가 따로 재평가된 사례처럼,
삼성바이오로직스도 향후 기업가치 상승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삼성 바이오로직스 거래정지 언제부터?
주식교부일정
1. 거래정지 시작 : 10월 30일
2. 분할 기준일 : 11월 1일
3. 거래 정지 종료: 11월 21일
4. 변경상장 및 재상장 : 11월 24일
삼성 바이오로직스는 10월 30일부터 거래정지 됩니다. 그 뒤 주식이 분할되어 11월 24일 거래재게됩니다.
삼성 바이오로직스 배당은?
삼성 바이오로직스는 25년부터 배당을 지급할 것이라고 24년도에 언급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인적분할이 우선시 되어 아직 배당에 대한 이야기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아직 25년이 지나가지 않았으니 깜짝 배당을 시행할지 좀 더 기다려 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