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지난 25년간 한해도 빠짐없이 꾸준히 배당금을 지급한 회사입니다. 배당금을 받을 목적으로 주식을 매수하시는 분들에게는 배당금을 매해 지급하느냐가 우선순위일텐데요. 그런 관점에서 보면 lg전자는 안정적인 배당주라고 할 수 있습니다.
lg전자 주가
24년 4분기 실적이 안좋아서 주가가 많이 빠진상태인데요. 25년 1분기에는 그래도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여러 증권사들이 LG전자에 대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KB증권: 매수 130,000원 <-120,000원 +8.3%
하나증권: 매수 125,000원 <-125,000원 변동 없음
이러한 상향 조정은 LG전자가 2025년에 4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특히, 가전(H&A) 부문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8% 증가한 2조 6,000억 원으로 추정되며, 이는 2020년 이후 5년 만에 최대 실적 경신이 될 전망입니다.
실적 호전의 주요 요인으로는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가전 판매량 급증과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 매출 증가에 따른 냉난방공조(HVAC) 부문의 실적 개선이 있습니다.
또한, 2025년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며, 가전 부문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1조 1,000억 원으로 추정되어 2023년 1분기 이후 2년 만에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보입니다.
lg전자 배당금 정책
lg전자는 당기순이익의 25%이상을 주주에게 환원 한다고 계획했습니다. 연간 최소 배당금은 1,000원으로 발표했으며 현재 8,100원대의 주가상 수익률은 1.4%정도 입니다.
자사주소각
lg전자는 2차 밸류업 계획의 일환으로 자사주 소각에 나설 것이라 했습니다. 소각규모는 자사주 약 76만주입니다. lg전자의 총 주식수가 약 1억 6천주인 것을 생각해보면 소각규모는 0.5% 정도 입니다. 수치상 큰 주가부양 규모는 아니지만 주주환원 의지를 회사에서 보여준 것이다라는 관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반기별 배당 -> 분기별 배당
앞으로 lg전자는 분기배당을 할 계획이라 발표했습니다. 주주총회와 약관을 변경해야 하겠지만 분기별배당이 되면 또한번 주주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 같습니다.
lg전자 역대 배당금
lg전자는 24년도부터 반기배당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23년까지는 결산배당이었습니다.
| 연도 | 배당금액 | 수익률 |
| 2024년 | 1,000원 | 1.24% |
| 2023년 | 800원 | 1.37% |
| 2022년 | 700원 | 0.8% |
| 2021년 | 850원 | 0.78% |
| 2020년 | 1,200원 | 0.62% |
| 2019년 | 750원 | 0.96% |
25년 삼성전자 배당금 지급일 ( 1,2분기)
삼성전자는 매년 9조 8천억원 이상을 배당금으로 쓰고 있습니다. 요즘 삼성전자 주가가 힘을 못쓰는 만큼 주주들의 성토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배당금에 대한 이야기도 계속 나오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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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배당금 일정
24년 연말 배당금 일정
배당기준일: 25년 3월 31일
배당락일: 25년 3월 28일
마지막 매수일: 25년 3월 27일
배당금 지급일 :25년 4월 예정
25년 배당금 일정
| 상반기 | 하반기 | |
| 배당기준일 | 25년 6월 30일 | 26년 3월 31일 |
| 배당락일 | 25년 6월 26일 | 26년 3월 30일 |
| 마지막 매수일 | 25년 6월 27일 | 26년 3월 27일 |
lg전자(우) 배당금
우선주 배당금 일정
lg전자 우선주는 lg전자와 배당금 일정일 똑같습니다.
lg전자와 lg전자우선주의 차이점은 주주회의때 의결권을 가지고 있냐 없느냐의 차이입니다. lg전자 우선주는 의결권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 주주회의때 발언을 할 수 없습니다.
우선주 배당금
하지만 배당금만을 놓고보면 lg전자 주식보다는 수익률이 좋습니다. lg전자는 0.8%이지만 lg전자 우선주는 수익률이 1.4%입니다. 배당만 고려하시는 분은 lg전자 우선주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단점은 lg전자 우선주는 lg전자보다 매매가 활발히 이루어지지 않고 주가가 상승할 때 더디게 올라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24년 lg전자 우선주 배당금
배당금액은 1,050원입니다. 상반기 500원, 하반기 550원으로 25년 3월 27일까지 주식을 매수하시면 24년 하반기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5년간 lg 전자(우) 배당금
| 23년 | 22년 | 21년 | 20년 | 19년 | |
| 주당 현금배당금액 | 850원 | 750원 | 900원 | 1,250원 | 800원 |
lg전자(우)는 lg전자보다 50원씩 배당금이 높습니다.
24년 lg전자 실적
LG전자는 2024년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87조 7,282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6.6% 증가하여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3조 4,197억 원으로 전년 대비 6.4% 감소했습니다.
H&A 사업본부: 매출액 33조 2,033억 원, 영업이익 2조 446억 원
HE 사업본부: 매출액 15조 2,291억 원, 영업이익 3,159억 원
VS 사업본부: 매출액 10조 6,205억 원, 영업이익 1,157억 원
BS 사업본부: 매출액 5조 6,871억 원, 영업손실 1,931억 원
영업이익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는 글로벌 가전 수요 회복 지연과 하반기 물류비 상승 등 외부 요인이 지목되고 있습니다.
한편, 2024년 4분기에는 연결 기준 매출액 22조 7,775억 원, 영업이익 1,461억 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2% 증가, 영업이익은 53.3% 감소한 수치입니다.
25년 LG전자 목표는?
LG전자는 2025년에는 매출 90조 원, 영업이익 4조 원을 목표로 설정하고, 생산부터 판매에 이르는 전 밸류체인을 최적화하여 리스크를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1. 플랫폼 기반 서비스사업 확대
LG전자는 플랫폼 기반 서비스사업을 강화하여 2030년까지 매출액을 현재의 5배 이상으로 늘리고, 전사 영업이익의 20%를 담당하는 핵심 사업모델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2. B2B 사업 가속화
전장 사업과 함께 AI 시대의 고속 성장이 예상되는 냉난방공조(HVAC) 사업에 주력하기 위해 전담 ES(Eco Solution)사업본부를 신설했습니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전체 매출에서 B2B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을 45% 수준까지 높일 계획입니다.
3. 전장사업(SDV) 역량 강화
LG전자는 부품 공급업체를 넘어 차량 전반의 혁신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역량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미국 경제 전문지 패스트 컴퍼니가 발표한 '2025년 가장 혁신적인 기업' 자동차 부문에 선정되었습니다.
4. 조직 개편을 통한 미래 준비
LG전자는 2025년 조직개편을 통해 제품 단위로 나뉘어 있던 기존 사업본부 체제를 재편하여 사업 잠재력 극대화, 플랫폼 기반 서비스사업 강화, B2B 가속화, 유망 분야 신성장동력 확보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