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상장사들의 배당을 촉진하는 세제/제도를 개편하는 계획을 추진하면서 배당주들의 관심이 커지게 되었습니다.
요약한 즉, 배당성향이 35%이상인 기업에게만 배당소득세를 내려준다는 것인데요.
이에따라 HMM도 배당성향을 높이려고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HMM 주주환원 계획
5년만의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
HMM은 2020년 사명을 변경한 뒤 단 한주도 자사주 소각을 하지 않았지만 올해에는 2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자사주를 매입 소각한다면 주식의 가치는 올라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주주환원규모
2조 5천억원은 주주환원에 투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한 중장기계획으로는 2030년까지 배당성향을 30%와 시가배당률 5% 중 적은 금액 이상으로 주주환원을 확대할 것이라고도 발표했습니다.
2024년 HMM 배당금은 얼마였을까?
배당기준일: 25년 2월 28일
배당락일 : 25년2월 25일
마지막 매수일 : 25년 2월 24일
배당금 지급일 : 25년 4월 25일
배당금 : 600원
1주당 배당 수익률: 3%
배당성향: 12.90%
HMM 역대 배당금
hmm의 배당금은 21년을 기점으로 점차 올라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재명 정부의 배당촉진제 제도에 발맞춰 hmm도 배당금을 더 올릴 가능성이 보여집니다.
아직 hmm의 배당성향이 약 13%인 것을 감안하면 적어도 5년 이내로 배당수익률이 5%이상이 될 것 같습니다.
연도 | 배당금 | 배당수익률 |
24년 | 600원 | 3% |
23년 | 700원 | 3.61% |
22년 | 1,200원 | 5.49% |
21년 | 600원 | 2.35% |
20년 | 500원 | 1.35% |
19년 | 500원 | 1.77% |
주가 향후 전망은?
1. 단기 모멘텀
5월 한 달간 주가가 21% 상승하며 52주 신고가(23,200원)를 경신했으며, 이는 미·중 간 관세 완화와 SCFI(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의 회복 덕분입니다 .
유튜브 등 개인 투자자 분석에서는 “차트상의 주도 세력이 역대급 물량을 확보했다”며 추가 상승 여지를 점치는 의견도 있습니다 .
2. 증권사 목표주가
KB증권은 12개월 목표주가를 2만 원으로 설정했으며, 투자의견 ‘Hold’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목표가는 컨테이너 운임 하락과 물동량 감소 등을 반영해 약 4.8% 하향된 것입니다 .
전국 증권사 중에서는 하나증권만 약간 상향한 반면, 한국투자, 대신, LS증권 등은 대부분 중립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
3. 장기 관점
과거 28년 기준 Hammond Manufacturing(A주 기준)으로 보면 평균적으로 연간 13–14% 상승했다는 분석이 있으나, 이는 HMM(한국 HMM)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으며, 한국 해운업계의 구조적 변수(글로벌 경기, 운임 흐름, 정부 정책 등)이 핵심입니다 .
실제 KB증권은 2025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29.3% 하향하며 운임 하락이 구조적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따라 펀더멘털 변화 없이 주가는 큰 방향성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를 내비쳤습니다 .
HMM의 2025년 1분기 매출은?
매출액: 2조 8,547 억원 (전년 대비 +23%)
영업이익: 6,139 억원 (전년 대비 +50.8~51%)
당기순이익: 7,397 억원 (전년 대비 +52~52.5%)
영업이익률: 21.5% (전년 동기 17.5%, +4 %p)
영업이익(미화 기준): 약 4억 3,900만 달러 (6,140 억원)
HMM 실적 배경 및 향후 전망은?
실적 호조 요인: 선대 확충과 신규 노선(대서양, 인도–북유럽 등) 서비스 개시 고객 세분화 등 영업력 강화
경영 환경:
글로벌 해운 운임이 점차 하락 중(SCFI 지수 Q1 평균 1,762 → 1,300) 미국의 관세 정책, 미·중 운임 영향, 적체 완화 등으로 2분기 이후 수요 불확실성 증대 전망
대응 전략:
Methanol 연료 친환경 컨테이너선 9척 도입(2023년 발주→2025년 3월부터 인도 시작, 내년 상반기 전력 투입 예정) 탄력적 선대 운용, 디지털화를 통한 비용 절감 등 중장기 경쟁력 강화 계획 유지
2025년 1분기 HMM은 운임 하락 압박 속에서도 매출과 수익성이 모두 크게 개선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글로벌 선사 최고 수준인 21.5%로, 효율적 구조조정과 영업력 강화가 성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2분기 이후는 글로벌 경기 및 운임 시장의 불확실성 증가로 다소 보수적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라고 보여집니다.
HMM의 앞으로의 미래동력은?
주가가 올라갈지는 향후 HMM 이 어떠한 투자를 하고 미래전략을 쓰냐에 따라 다를 것입니다.
HMM 주주라면 이부분을 잘 살펴보셔서 투자를 하시는 것이 좋은 전략일 것 같습니다.
HMM의 향후 미래 동력(Future Growth Drivers)은 크게 친환경 선대 확장,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디지털 혁신,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네 가지로 구분됩니다
1. 친환경 선박 확대 (Green Fleet)
2030년까지 약 70척의 친환경 선박(메탄올/LNG/저탄소 화물선 등) 도입 계획 선대 혁신을 위해 총 약 14.4조원을 친환경 프로그램에 투자하며, 2050→2045년까지 탄소중립(Net‑Zero) 목표 앞당김 기존 선박의 엔진 개조 및 그린 에너지 연료망 구축에 1조원 배정
2. 선·건화물 선대 및 컨테이너 확대
2030년까지 컨테이너 선대 규모 92만 TEU → 150만 TEU (약 130척)으로 확대 건화물(벌크) 선대는 현재 36척 → 110척 규모로 확대하여 DWT 630만 → 1,256만 증가 운송능력 강화와 함께 박스(컨테이너) 추가 확보 투자 (1.7조원 규모)로 운영 효율 개선
3. 통합 물류망 및 인프라 확충
항만 터미널, 오프독(ODCY) 등 부대 시설과 내륙 물류망에 약 4.2조원 투자 통합 물류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고객의 다양한 수요 대응이 가능한 end‑to‑end 역량 강화
4.디지털 전환 및 영업력 강화
온라인 플랫폼 ‘Hi‑Quote’, AI 기반 운임 최적화 시스템 등을 구축 중 디지털 인프라 고도화(ERP 개선 포함), 조직문화 개편 및 전문 인력 육성에도 지속 투자 계획
5.국제 제휴·동맹 강화
Ocean Network Express와 양밍(Yang Ming)과 함께 Premier Alliance 유지 및 MSC와 슬롯 교환 협력 확대 인도–북유럽, 인도–남미, 대서양 노선 등 신규 및 강화 노선 확보로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이 모든 계획은 **2030년까지 약 23.5조원(≈18 billion USD)**의 전략적 투자 프로그램의 일환입니다 결국 HMM은 친환경 선박 도입 → 물류 인프라 확충 → 디지털 기반 서비스 고도화라는 3단계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는 물론 탄소 중립과 고부가가치 통합 물류 제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포부라 보여집니다.